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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열린책들 | 20180612
원 → 11,520원
소개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1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의 조짐이 보이는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갖춘 지적인 고양이다.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며 점차 가까워지는 사이, 파리 시내는 테러가 빈발하는 불안한 상황이 되고 결국 내전이 일어난다.
내전으로 황폐화된 도시에는 페스트가 창궐하고 사람들은 사나운 쥐 떼들을 피해 도시를 떠난다. 쥐 떼에 점령당한 도시에서 도망친 고양이들이 불로뉴 숲에 모여, 고양이 군대를 만들어 뺏긴 도시를 탈환하기로 한다. 페스트의 확산과 쥐 떼들을 피하기 위해서 센강의 시뉴섬으로 향하는 고양이 군대. 하지만 쥐 떼의 접근을 차단하려면 섬으로 통하는 다리를 폭파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간의 도움이 절실하다. 과연 고양이와 인간은 서로 소통에 성공하고 쥐 떼들의 공격과 페스트, 전쟁의 틈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29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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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6 (하품이의 가족을 찾아라!)
홍민정 저 | 창비 | 20231027
원 → 10,750원
소개 온몸을 쭉쭉! 발걸음은 가볍게!
호기심과 용기로 똘똘 뭉친 두 고양이의 모험이 펼쳐진다!
★어린이 베스트셀러 『고양이 해결사 깜냥』 6권 출간★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깜냥은 5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고양이 ‘하품이’와 함께 자신의 비밀이 숨겨진 동물 병원에 머무르며, 집고양이의 삶을 궁금해하는 하품이의 가족을 찾아 주고자 발 벗고 나선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든 두 고양이의 가족 찾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깜냥과 하품이가 나란히 서 있는 표지는 두 고양이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644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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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애드거 앨런 포 저 | 새움 | 20230425
원 → 14,850원
소개 “어둡고 서늘한 공포, 놀랍도록 탁월하다!”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2002년 노벨 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선〉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강력하고 완벽하게, 독자를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글.”_마이클 코넬리
“여기에 내가 쓰고 싶은 모든 것이 있다.” _샤를 보들레르
공포와 추리소설의 대가 ‘에드거 앨런 포’의
섬찟하고 기지 넘치는 단편 모음집
끔찍한 실수로 아내를 죽이고 벽 안에 묻어버리는 주인공, 그런데 한때 자신이 애지중지한 고양이를 함께 가둬버리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발각된다는 유명한 스토리를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쇠락해 가는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로 고택과 함께 스러져 내리는 남매, 그저 자신을 바라보는 텅 빈 눈동자를 참을 수 없어 이웃집 노인을 살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어떤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는 어둡고 음침하다. 그러나 놀랍도록 세밀하고 탁월하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붕괴」 「고자질하는 심장」 등 공포 문학의 독보적인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는 인간의 병약한 신경과 무질서한 정신세계를 치밀한 구조와 정교한 짜임새로 그린다. 그래서 기묘하고 충격적이면서도 어쩐지 포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이해와 몰입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포의 천재성은 최초의 탐정 소설이자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과 「도둑맞은 편지」 등 미스터리·추리소설에서도 빛을 발한다.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장르 문학에서조차 200년이 지난 현대극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풍자 소설에서는 재치와 기지가 돋보여서 「일주일에 세 번의 일요일」 「정확한 과학 중 하나로 여겨지는 사기술」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치료법」을 읽으면서는 포의 기발한 상상과 익살에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포의 천재성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의 작품에 여실히 드러난다. 인생의 희극과 비극을 치열하게 겪은 작가, 그만큼 인간의 양면성과 기이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 정밀한 구도와 섬세한 필체로 아낌없이 풀어낸 그의 세계를 이 열 편의 엄선한 작품선집으로 담았다. 독자들에게 아름답고도 비극적이며 소름끼치는 광기의 미학을 선사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68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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